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문단 편집) === 성능 === 항아리 시리즈를 포함한 여타 드로우 카드들과 달리 발동 자체는 상당히 쉽다. 탐욕의 항아리는 묘지에 몬스터를 5장 쌓아야 하고, [[카드카·D]]는 그 턴을 통째로 날려먹는다. [[끝의 시작(유희왕)|끝의 시작]]이나 [[히어로의 유산]]은 3장씩이나 드로우하지만 발동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고, 마찬가지로 최대 3장 드로우가 가능한 [[생명 단축의 패]]도 특수 소환 제한/전투 데미지 무효/턴 종료 시 패 0장이라는 디메리트가 붙는다. 반면 욕탐은 덱의 매수가 11장 이하인 경우[* 2장 드로우라는 효과가 붙어있기에 10장만 있어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당연하게도 마지노선은 12장까지다. 유희왕은 드로우를 해야 할 때 드로우를 할 수 없는 경우엔 듀얼에서 패배하기 때문. 12장일 때는 발동해도 패배하지 않지만, 11장일 때 발동 시 마지막 1장이 드로우할 수 없어 패배한다.]는 대부분의 듀얼에서는 극히 희귀한 상황이라 패에서 썩을 일이 거의 없다. 욕탐이 막히는 경우는 욕탐을 썼는데 또 욕탐이 뽑혀 턴 발동 제약에 걸리는 것 정도뿐이다. 얼핏 보면 덱에서 카드 열 장을 뒷면으로 제외하는 코스트가 매우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만약 자신의 덱이 '순수하게 드로우만으로 패를 충당하는' 덱이라는 가정 하에, 이 카드는 실질적인 코스트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편한데, '덱의 맨 앞 10장 제외'가 아니라 '덱의 맨 앞 10장을 뒤로 옮김'과 유사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덱이 완전히 무작위로 섞인다는 가정 하에, 모든 카드가 덱의 어떤 위치에 있을 확률은 모두 동일하다. 다시 말해 이 카드로 제외한 10장은, 그냥 처음부터 덱 맨 아래에 있어서 게임이 끝날 때까지 못 뽑아서 못 쓸 카드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순수한 드로우(덱탑)만으로 플레이한다' 고전적인 전제가 깔려 있기에, 실질적인 채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고 파워 인플레에 따라 떨어지고 있다. 이는 유희왕이라는 게임의 특성에서 기인하는데, 유희왕은 대개 특정 명칭을 지정해 그것을 테마군으로 묶고 그것들끼리 연계하여 사용하도록 카드를 설계하고 있다. 때문에 해당 테마 내에서 서로 서로 연계해서 해당되는 기믹의 카드들을 덱에서 서치하고 묘지로 보내고 하는 식으로 덱의 특정 카드를 지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특정 카드가 뒷면 제외되어 버리면 덱의 파워가 폭락하거나 아예 기능이 정지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특히 11기에 들어서 유희왕은 메인 테마 뿐 아니라 용병 파츠들까지 ‘패에는 잡히면 안 되지만 덱에는 한 장은 있어야 하는’ 소위 ‘호감패’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욕탐은 이러한 호감패를 아예 덱에서 제외시켜 해당 기믹 전체를 정지시킬 위험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PSY프레임]]기어 감마, 그리고 11기 중반을 지배했던 [[용사(유희왕)|용사]] 파츠나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디드라군]] 파츠, [[낙인융합]] 파츠 등은 파워는 매우 강하지만 이를 위해서 덱에만 있어야 하는 카드들이 패에 잡히면 말림패가 되고, 파츠 중에 하나라도 제외되었다가는 남은 카드들마저 통째로 호감패로 전락한다. 즉 욕탐의 채용률이 떨어진 이유는 단순히 욕탐이 확정적으로 보장하는 +1이라는 어드밴티지보다 해당 테마군의 기믹이 제대로 돌아가느냐의 여부가 훨씬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10장이라는 매수의 뒷면 제외는 기믹을 돌릴 초동이나 혹은 기믹 내의 핵심 파츠를 제외해서 해당 테마군의 기믹을 정지시켜버릴 위험성이 매우 높고, 기믹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딱히 무작위 2드로우(1아드)가 크게 급하지 않다보니 리스크와 리턴을 저울질해보면 리스크가 더 높아져서 쓸 이유가 감소한 것이다. 물론 그래도 아직 사용하는 덱들은 있는데, 무엇보다도 이 카드는 타 항아리들과는 다르게 발동 타이밍의 제한이나 덱 제외 외의 여타 코스트가 없어서 발동 타이밍이 매우 자유롭다는 독보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처럼 메인 페이즈 개시시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도 없고, [[생명 단축의 패]]나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처럼 특수소환 제약이 걸리는 것도 아니며,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처럼 드로우 락과 대미지 반감 같은 제약이 걸리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전개를 해서 핵심 기믹을 덱에서 다 끌어오고 난 뒤 덱에 남아있을 패 트랩 계열의 범용 카드를 뽑는 데 사용해도 되고, 초동이 잡히지 않았다면 '핵심 파츠가 갈리든 말든 어차피 질 게임'이라는 마인드로, 핵심 카드가 안 갈리고 초동을 뽑는다는 도박수를 과감하게 질러보는 방법도 있다. 또한 위에서 설명하는 단점은 어디까지나 ‘특정 카드에 덱 파워나 기믹이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에 한정되므로, 그런 카드가 없고 그냥 여러 좋은 카드들을 모아 굴러가는 굿 스터프나 메타비트 류의 덱들은 아직까지도 애용하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